힘찬큐한방병원

고등학교 때부터 뇌전증을 앓던 40대 환자분이십니다. 뇌전증은 과거에 간질이라 부르던 질병으로, 대표적인 뇌전증 약물로는 페노바르비탈입니다. 어쩔수 없이(?) 쓰는 약이지만 심각한 문제점을 갖고 있다는 겁니다. 신경계의 안정을 저해합니다. 충분히 합리적인 예측을 해보자면, 30년 동안이나 이런 약물을 복용해왔다면 청각기관의 안정도 저해했으리라 예상해봅니다. 심각한 난청과 69dB의 꽤 큰 이명, 이분의 주소증입니다.

초진 시 이명 차폐 검사 상 69dB로 굉장히 높게 나오셨습니다. 큰 도로변의 소음이 70dB이라고 하니 이명 자체로 상당히 스트레스 받고 피로하셨을거라 생각됩니다. 그러던 환자분이 힘찬큐 한방병원에서 치료 받고 나서 이명음이 59dB로 감소하셨습니다.

10dB 밖에 차이 안 나지만, 실제로 이정도 차이면 소리 크기는 3배 정도나 줄은 것으로 해석합니다. 환자분께서도 체감 상 이명 크기가 50% 정도 줄었다고 표현하실 정도였습니다.

이명이 호전되어 환자분께서 아주 만족스러워하셨는데, 난청도 좋아지셔서 상대방과 대화하는게 좀 더 편해지셨다고 하셨습니다. 이하 청력 검사 결과를 보겠습니다.

왼쪽 귀의 청력 검사 결과입니다. 좌측 Before에 비해 우측 After 검사에서 모든 주파수에서 청력이 전반적으로 상승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우측 귀의 청력 검사에서도 비슷하게 모든 주파수에서 청력이 전반적으로 회복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환자분의 청력도 좋아지셨고, 이명도 좋아지셨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청각기관과 연결되어 있는 척추와 뇌의 정렬도 좋아지셨습니다.

일자처럼 곧게 서있던 경추에서 커브가 완만하게 회복되었습니다. 고개를 약간(?) 들긴 하셨지만 이정도 변화는 자세 변화만으로 일어나진 않습니다.

그리고 깜짝 놀랄 치료효과 하나 더 있었습니다.

허리는 오른쪽으로 쏠리고 흉추는 왼쪽으로 쏠리는 심한 척추 측만증을 앓으셨는데 척추가 아주 이쁘고 반듯하게 정렬이 되셨습니다.

이런 극적인 효과를 거두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요?

이 환자분은 뇌전증을 앓고 계셔서 뇌의 신경세포과 과흥분되기 쉬운 상태셔서 한약을 처방할 때 굉장히 정밀하게 접근해야했습니다. 청각 기관은 활성화시켜야 하지만 반대로 뇌전증과 관련된 신경세포는 진정시켜야 했습니다. 이때 힘찬큐 한방병원의 1:1 맞춤 처방이 빛을 발했습니다.

그리고 정기골 교정을 통해 청각 기관과 연결된 척추와 뇌의 정렬을 바로 잡았습니다. 치료하기 쉽지 않은 환자분이셨지만, 무조건 고친다는 마음으로 치료했고 환자분도 열심히 따라주셔서 이렇게 좋은 효과를 거뒀다고 생각합니다.